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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오늘(19일)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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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오늘(19일)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 김태인
  • 승인 2011.12.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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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4차)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2개월 령 이상의 한우와 젖소, 돼지, 염소 등 10,334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수의사들과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예방접종반(50두 미만 농가 담당)과 50두 이상 대규모 농가들을 담당하는 자율접종반(공무원과 농가들로 구성)을 편성하고, 구제역 백신을 비롯한 방역복과 주사기, 장갑, 소독약 등 물품을 배정하는 등의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무주군 축산진흥 이두명 담당은 “구제역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무주군에서는 가축의 종류에 맞는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예방접종과 항체형성 모니터링을 병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정축산을 지키는 일이 농산물 수입개방의 여파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는데 마음을 두고 최선을 다해 구제역을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축산농가 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886농가에 234명 지정)해 현장에서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통해 방역 관련 홍보와 소독 실태를 살펴보고 있으며, 차단방역의 기본수칙에서 가축구입, 농장 내 · 외부에 대한 위생관리, 백신접종요령 등도 공유해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구제역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심축 신고접수와 가축질병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조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 1회 농가별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소독약을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방역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해 철통같은 방역활동으로 구제역도 비켜간 청정무주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올해도 발 빠른 방역과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반딧불 축산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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