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 군산청사 이전 후 지난 8일 현장행정을 위한 첫 기업방문에 나섰다.

이날 경자청은 세계 최초로 50인승급 위그선을 건조중인 (주)윙쉽중공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일 군산 새만금 현지로 청사를 이전한 후 처음 실시하는 기업방문으로, 이 업체는 국내 최고의 위그선 건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 동안 경자청은 선박건조를 위해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비응항에 선박 접안시설 설치를 위해 도내 기업과 제1금융권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새만금을 위그선의 최첨단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을 망라한 자문기구를 발족하고, ‘새만금 동아시아 위그선 중심기지화 전략’ 용역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명노 청장은 “새만금 현지로 청사를 이전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사업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운영해 신뢰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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