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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체납세징수 기동팀, 재정확충 효자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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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체납세징수 기동팀, 재정확충 효자역할 ‘톡톡’
  • 신수철
  • 승인 2011.06.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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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 8억200여만원 징수 실적 올려


군산시 체납세징수 기동팀(T/F팀)이 눈에 띄는 징수성과를 올리면서 재정확충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체납지방세 현장징수 T/F팀(단장 이학진 부시장)은 지난 5월 한달 동안을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 맞춤형 멘토링제 활동을 벌인 결과 8억200만원의 징수실적을 올렸다.

이 팀은 고액체납자 22명으로부터 5억2700여만원과 자동차세 2억3100만원 등의 징세 실적을 올리면서 체납자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시선을 끌었다.

실제 팀원들은 군산에 귀향해 음식점을 하던 중 매출부진과 구제역 파동으로 지방세를 못 내 어려움을 겪던 출향인 A씨를 상대로 지속적인 대화 끝에 분납안내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의 절차를 거쳐 2600만원을 납부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했다.

또 사업부진으로 휴업과 경매진행 등 이중고를 겪던 B법인에 대해서도 체납처분 유보를 거쳐 금융기관 대출실행까지 이어 가면서 체납세 1억8100만원의 완납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고질 체납세목인 자동차세 징수를 위한 전직원 4개 영치팀을 구성해 단순체납자와 고질체납자를 선별, 차별화된 대응에 나선 결과 상습체납차량 180대를 영치해 2억1600만원의 징세실적을 거뒀다.

오길환 납세지원계장은 “체납세 징수는 재정확충과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 가중이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의도적 고질 체납자가 아닌 이상 가능하면 납세자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징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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