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10명중 6명은 수돗물을 끓이거나 그대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지난 5월 한달동안 1041명을 대상으로 군산지역 수돗물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61.9%가 이 같이 답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수돗물을 끓이거나 그대로 마시는 시민이 4.9% 증가한 것이다.
또 현재의 수도요금 수준에 대해서는 절반을 약간 넘는 50.4%가 비싸다고 답했으며, 매월 수질검사 결과 공표사실에 대해서는 50.1%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 행정서비스중 불만족한 분야를 묻는 질문엔 27.9%가 수도요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미흡하다고 반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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