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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오는 11일 운행차량 임시주차장 철수, 차고지 입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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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오는 11일 운행차량 임시주차장 철수, 차고지 입고 운행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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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북지역본부(이하 한국노총)는 지난달 2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운행차량 임시주차장(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철수하고 회사별 차고지 입고를 통해 시내버스 정상운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노조원들은 민주노총 버스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생활불편 해소와 폭언,폭행,출차방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월드컵경기장 임시주차장을 철수하고 자의적으로 차고지 입고를 통한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원들은 "장거리 출퇴근 피로와 차량 안전점검 위험이 한계에 도달하고 민주노총이 생존권 투쟁이 아닌 조직확대를 위한 거점 투쟁으로 파업명분이 없어 오는 12일 안전운행 및 노동권 확보를 위해 한국노총 노동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노총의 목적은 노조.교섭권인정과 사무실 타임오프를 달라는 것이다"면서 "버스운전기사 근로개선과 생존권 투쟁이 아닌 복수노조 시대를앞두고 민주노총의 전국적 조직확대 거점을 전주에서 확보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적임이 만천하게 밝혀진 상태로 80여일간 파업은 정당한 파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 파업에 동참했던 버스운전기사들이 탈퇴하고 현업에 복귀하고 있다"며 "이미 91명이 복귀하고 100여명이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버스운행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는 상태지만 민주노총 협박과 폭력이 무서워 복귀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노총의 명분없는 불법파업으로 운전기사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돼 한국노총은 오는 11일 운행을 종료한 차량을 회사별 차고지에 입고하고 12일부터 차량운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그동안 발생한 불법 폭력행위와 협박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시민사회단체들도 민주노총 불법.폭력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감시할동을 전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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