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안부 장관 구제역 방역태세 김제시 방문
20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제시청 방역상황실에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등 시장 군수와 ‘구제역 방역태세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맹형규 장관은 지난해 11월말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6개 시·도, 51개 시·군으로 확산된 구제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청정지역을 고수하고 있는 전라북도 관계자와 도민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한파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방역근무에 임해준 관계공무원과 축산인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금번 설 명절 국민 대이동으로 구제역 확산의 최대고비가 될거라고 우려하며 모든 국민들께서 축산행동요령을 지켜주실 것을 재차 당부하며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홍보하여 주길 당부했다.
특히 선제적으로 예방 백신 접종을 잘 마무리해주었다며 백신접종후 항체형성시 까지 축사소독과 예찰활동을 당부하고 민관이 합심하여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이건식 시장은 구제역 AI 상시방역을 위한 고속도로 나들목에 항구적 소독시설 설치와 구제역 AI 방역활동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선제적으로 방역초소를 운영하여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명절이 될 수 있도록 예방백신 접종과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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