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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의 블루오션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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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의 블루오션을 찾다!
  • 박형민
  • 승인 2010.12.12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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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비상! 세상을 바꾸는 1천개의 직업 강연회’ 열려

어엿한 직장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젊은층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 유망한 직업을 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1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는 희망제작소와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 센터가 주최한 ‘청년비상! 세상을 바꾸는 1천개의 직업 강연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1,500여명이 몰린 이날 강연회에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농촌지역의 수입이 원천이 될 ‘한국형 민박 b&b사업가’, ‘막걸리 소믈리에’, 한옥문화를 코디하는 ‘한옥관리사’, ‘기와연구사’, ‘온돌연구사’, 못난이 과일가게’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했다.

 방송인 박경림은 자신의 꿈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이야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촌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임정엽 완주군수가 대담자로 나서, 직업선택에 목마른 청년층에게 농촌이 흔히 기회가 없는 곳이란 잘못된 편견을 버리면 농촌에도 얼마든지 가슴 떨리는 블루오션이 존재함을 강조한 뒤, 대규모 투자 없이도 지역과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새 직업군의 대안으로 제시키도 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청년층들은 미래의 유망직종을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대에 재학 중인 이모군(27)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의 취업시장에서 정체성을 잊고, 경쟁법칙에 편승해 스팩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전제가 아님을 다시 한번 돌아봤다”며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앞으로 직업과 인생의 관계에서 당당한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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