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30% 이상 달성…2013년 내에 71.5% 달성 목표
완주군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제고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할 민선5기 공약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6일 앞선 행정, 열린 자치 구현을 통해 더 큰 완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군민에게 제시한 민선5기 공약사업 56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4기 공약사업의 거의 이행했던 완주군은 민선5기도 이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연도별 로드맵을 수립했다.
로드맵에 의하면, 우선 완주군은 올해 거점경로당 공동급식, 재가장애인 유선방송 수신료 지원,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설치, 일자리 창출 전담대책기구 설치, 즐거운 가족 나들이 서바이벌 게임파크 조성 등 5개 사업은 올해 또는 내년 초에 완료키로 했다.
또한 내년까지 12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1년 내에 이행될 주요 공약으로는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사업 운영 추진을 비롯해 재촌 고령인 영농경영비 시범사업 추진, 마을택시 운영, 영유아 선택 예방접종비 지원, 공공서비스 파트너 제도,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조성, 완주군 아마추어 축구리그 시행, 테마가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 권역별 및 읍면별 특화발전계획 수립, 이서 방죽을 활용한 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이후 2012년까지는 9건, 2013년까지는 14건, 2014년까지는 15건을 각각 달성키로 했다.
이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11년까지의 공약 이행률은 30.3%, 2014년경이면 98.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민선5기 공약사업은 한국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로부터 약속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행가능성 및 재원조달, 지역발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군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이 임기 내에 추진됨으로써 ‘미래 창조도시 완주’ 건설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5기 공약사업은 크게 5대 분야에 걸쳐 56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사업비는 4,910억원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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