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농협-고부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정읍시 황토현농협(조합장 고명규)내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영희)에서는 최근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부면사무소(면장 김영훈)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200여평의 밭에 수확한 배추와 관청리 이재덕씨로부터 배추를 기증받아 추진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내 독거노인, 정신지체 장애우 등 100여 세대에 전달됐다.
황토현농협 내 농가주부모임은 10여년간 매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져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제일교회(김천영 목사)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 15포를 장명동주민센터(동장 임균락)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내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게 전달 예정이다.
정읍시 북면사무소(면장 유성옥)는 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신성마을 이장 김향남씨가 직접 재배한 600포기의 배추를 기증했고, 마늘과 파, 생강 등은 주민들이 지원했으며, 북면사무소 직원과 일자리 사업자 25명이 참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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