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정읍교육희망네트워크 초청 특강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지난 19일 정읍교육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당일 오후 7시 YMCA청소년수련관에서 학부모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교육희망네트워크(공동대표 권대선, 김광재, 장세희, 이석문) 초청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계의 각종비리를 반드시 척결해 정말 깨끗한 교육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교육감이 죽어 전북교육이 사는 길이라면 마땅히 나를 버리는 교육감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낼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백지에 자신의 생각을 그림 그려가듯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를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교육희망네트워크는 올해 4월 발족한 교육시민단체로서 학부모, 교사, 학생 등 교육주체와 시민들이 함께 희망 가득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결성되어 교육강좌, 무상급식 확대운동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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