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김장철을 앞두고 이 달 4일부터 12월까지 젓갈류와 고춧가루, 소금 등에 대한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서는 대형마트, 중소형 재래시장, 유통업체, 도소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군산해경은 국산 포장재에 외국산 물품을 포장하는 속칭 ‘포대갈이’ 수법과 기타 국산둔갑 판매행위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이에 따라 도내 수산물 유통망을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할 특별 단속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으며, 소비자 고발과 첩보입수활동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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