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 입주한 각종 업체들이 올 연말까지 7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달부터 연말까지 135개 업체에서 711명(사무직 182명, 생산직 529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업체별 채용계획을 보면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두산 인프라코어(주)가 70명의 생산직을 뽑는 것을 비롯해 (주)세아베스틸이 사무직과 생산직 각각 30명과 20명 등 모두 50명을, OCI(주)가 생산직 33명을 선발한다.
또 (유)나산기업이 20명, (주)대경 STB 23명(사무직 3명, 생산직 20명), (주)대평세라믹스산업이 45명(사무직 23명, 생산직 22명), (주)신산테크 20명, (주)현대 하이텍 34명 등이다.
이밖에도 (유)경원산업과 (유)경일테크 등의 업체들도 최소한 1~2명 이상의 소규모 인력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역내 입주 업체들은 이번 추가채용계획까지 포함할 경우 올 한햇동안 322개 업체에서 23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내 입주업체들의 가동율이 상승하면서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 같은 고용창출은 시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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