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삼례읍 어린이가 큰 생각, 큰 마음,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숲 체험’을 펼친다.
19일 드림스타트센터는 ‘손으로 만드는 초록세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에서 숲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그동안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이중하)에서 식물을 심어 가꾸고, 식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왔다.
아이들은 횡성군의 숲 체원에서의 숲 이야기, 나뭇잎 티셔츠 만들기, 에코 엔티어링(미션 林파서블) 등은 물론 해양훈련장에서의 협동수영, 바다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울창한 숲속의 삼림욕을 통해 나무의 고마움을 느끼고, 큰 나무처럼 큰 사람이 돼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그림과 만들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 사물을 표현함으로써 집중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미술심리,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동화 구연, 플루트의 기초단계로 배우는 킹 플루트 연주교실, 재미있는 과학교실, 매력 있는 자신을 만들기 위한 튼튼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빛나는 눈방울에서 완주군의 미래인 ‘미래 창조도시 완주’를 발견하게 된다”며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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