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면장 박병덕)은 지역주민 및 등산객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 15일 신덕면 수천리 상사봉에서 도지봉까지 약 10km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했다.
이날 정비작업은 각 마을이장(협의회장 신옥섭) 및 자율방범대원(대장 신형순), 기관사회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업에 나서 기존 등산로 정비작업과 더불어 기름재 및 신성다원 등을 포함하는 상사봉 주변의 등산로를 새로이 개설하여 지역민들의 쉼터로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이번 정비 구간은 호남정맥 2구간을 관통하는 지역으로 서쪽으로는 모악산이 자리하고 뒤편으로는 멀리 오봉산이 내려다 보이는 등 절경이 뛰어나 지역주민 및 등산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수 있게 됐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신옥섭 이장협의회장은“웰빙시대를 맞아 늘어난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제공을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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