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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2011년 4선석 첫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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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2011년 4선석 첫 착공
  • 윤동길
  • 승인 2009.11.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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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오는 2011년부터 4선석 또는 5선석 규모로 착공될 예정이어서 새만금지구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3일 김완주 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은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오는 2021년 개항을 목표로 총 8501억(민자3142억)을 투자해 4선석 규모로 오는 2011년 착공된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관련, 오는 2021년 4선석(관리부두 포함), 2023년 5선석 등 2가지 건설계획 방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결과를 국토부에 최근 통보했다.  

신항만은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 중간 새만금 방조제 앞 34만8000㎡의 부지에 조성되며 방파제 4.1㎞, 호안 5.59㎞ 등의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 사업은 내년에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4선석 또는 5선석 규모로 잡화와 자동차, 컨테이너 전용 부두 등으로 사용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정확한 선석규모와 총사업비,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확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어서 최종 선석규모는 내년에 확정된다. 

2단계는 새만금 내부물동량과 배후세력권 물동량을 고려한 규모를 기본계획 수립 등에서 검토 확정해 오는 2021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도는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8선석 규모로 신항만을 건설하고, 2단계로 오는 2030년까지 16선석 부두를 건설하는 등 총 24선석 규모를 정부에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이 12월말 확정발표 되는 만큼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최종 선석규모를 확정하고, 총 선석규모도 물동량 추이를 보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군산항 총 수요선석 55선석 중 계획선석 40선석을 제외한 나머지 15선석을 새만금 신항만에 배정해줄 것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이 건설되면 군산항과 함께 서해안 대표적인 허브항만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1조1000역원의 생산유발과 1300억원의 임금유발효과, 1만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김완주 지사는 “내수 중심의 전북경제는 신항만 건설로 대규모 수출 기업유치가 가능해졌다”며 “연말 확정될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이 나오면 신항만 선석규모도 확충될 것으로 보여 새만금지구의 국제경쟁력 확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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