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7:47 (목)
세종시 이어 혁신도시 차질 좌시하면 안돼
상태바
세종시 이어 혁신도시 차질 좌시하면 안돼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에 대한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대대적인 저항에 봉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최인기 의원은 “세종시 건설사업 원안 수정과 혁신도시 축소?변경 후퇴 움직임이 일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혁신도시 건설계획이 후퇴한다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대정부 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원안대로 간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지방이전 중앙 공공기관장들이 정부와 청와대 눈치를 보고 있다”며 “혁신도시 건설사업 계획이 변경되면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홍제형 의원은 이날 자신에게 주어진 5분의 질의시간 대부분을 세종시와 혁신도시 지속추진 주장에 할애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나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양대축이다”고 강조한 뒤 “세종시가 조성되면 전북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며 세종시 원안수정 움직임에 대한 김완주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전북도지사인 제가(김지사) 발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제하며 “개인적으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원래 계획대로 추진해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김 지사의 우회적인 발언을 지적하며 “현 정부에 잘못 보이면 예산확보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적인 과제인 만큼 소신껏 지방자치단체장으로써 입장을 피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