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연휴기간 특성과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해 향후 2~3일 정도 더 지켜본 뒤 신종플루 발생 급증여부의 최대 고비가 예상된다는 것.
이날 오전까지 신종플루 확진판정으로 치료중인 도내 환자는 총 53명으로, 입원치료 10명과 자택격리 43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인을 포함한 도내 신종플루 환자 수는 총 381명으로 4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유아 4명을 포함해 총 33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에 대한 특별대책과 학교 휴교 등으로 환자발생이 크게 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감안할 경우 2~3일 정도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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