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리조트형 건강 리타이어먼트빌리지(은퇴자촌)로 개발 예정인 고창 석정온천 관광지가 311,967㎡(약94,400평)의 토지를 소유한 최대 토지주 롯데건설(주)와 지난 8월 28일 정식으로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석정온천 관광지를 개발하는데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회 계약을 체결한 롯데건설(주) 소유토지와 창녕조씨삼오당공파 문중 토지 등을 포함하여 전체 사업에 필요한 446,328평 중 51.5%인 약 230,100평을 이미 매입 완료한 상태라고 고창군이 밝혔다.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제영향평가와 각종 용역을 고창군과 서울시니어스타워(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음에도 토지를 본격적으로 매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던 게 사실이나, 이런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앞으로 석정온천 관광지에 은퇴자촌 157세대와 아파트 543세대, 골프텔 240세대 그리고 온천SPA리조트와 호텔 200실, 골프장 18홀, 온천휴양병원 1,000병상 등을 건설하여 명품도시인 ‘웰파크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군관리계획 변경에 필요한 관련계획과 자료가 마무리 되었으므로 이번 달부터 행정절차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1년 모든 사업이 완료되었을 때 석정온천 관광지의 새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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