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00:54 (토)
원광대 대학원생들, 공동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에 게재
상태바
원광대 대학원생들, 공동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에 게재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4.04.22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는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신현호. 왼쪽) 씨와 생물학과 석사과정 박준영 오른쪽) 씨가 공동 수행한 인삼에서 유래한 성분을 활용한 연골 치료 및 재생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연골 치료 및 재생을 위해 Compound K(CK)를 함유한 친수성 및 소수성을 동시에 갖는 야누스 나노섬유를 사용하여 골관절염에서 큰 문제가 되는 연골 기질 분해, 염증, 지질 축적을 제어한 연구다.

연구에서 사용된 야누스 나노섬유는 폴리카프로락톤(PCL)에서 만들어졌으며 갈산에 결합된 키토산(CHI-GA) 코팅으로 CK를 함유하고 있고 CK/PCL 나노섬유들은 연골 결함 부위에 성공적으로 부착되어 CK를 전달하며, 연골 분해 억제 및 염증 반응 감소에 기여함을 확인했다.

또한, 골관절염 동물 모델에서도 CHI-GA/CK/PCL 나노섬유의 이식이 연골 기질의 분해를 줄이고, 지질 축적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진은정, 류지현 교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헌신이 중요한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이번에 개발된 나노섬유 기술이 연골 재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