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박지용(체육학과 3년)이 올해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에 선발됐다.
오는 6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말레이시아·대만·베트남·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박지용은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하면서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현재 우석대 축구부 주장이기도 한 박지용은 헤딩과 인터셉트 능력 등을 두루 갖췄으며, 빠른 볼 배급과 함께 일대 일 수비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용은 “함께 땀 흘린 안종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 덕분에 대표로 선발된 것 같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석대 축구부 박종혁 코치도 이번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골키퍼(GK) 코치로 선발되면서 박지용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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