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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세진 평론가, 에세이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나’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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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세진 평론가, 에세이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나’ 펴내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1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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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평론가, 뭐 저런 대통령이 있나 책 표지
장세진 평론가, 뭐 저런 대통령이 있나 책 표지

교사 출신의 장세진 평론가가 쉰 일곱번째 책으로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나'(지식과감성·1만8000원)를 최근 출간했다. 

 지난해 말 등단 40주년 기념 문집 ‘드라마 톺아보기’·‘흥행영화 톺아보기’·‘강추 이 영화’ 등 3권을 펴낸 이후 3개월도 안돼 새로운 책을 선보였다. 

수필·산문집으로만 따져도 열여섯번째 책인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나’는 지난 2022년에 출판했던 ‘뭐 저런 검찰총장이 다 있나’ 이후 1년 9개월 만에 내놓는 '뭐 저런' 시리즈 2탄이다. 

그는 자신의 에세이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나’에 대해 '어통령(어쩌다 대통령)' 시대를 살면서 세상과 만나는 책이라는 소개와 함께 “사실은 교단을 떠나면 그렇게 비판하는 글을 쓰지 않으며 살지 싶었는데, 8년이 넘도록 그게 아니다. 특히 본의 아니게 어통령 시대를 사는 처지가 돼서 그런지 오히려 미치고 팔짝 뛸 일이 수시로 벌어지거나 일어나고 있어 쓴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장세진 평론가가 일간신문 등에 기고하거나, 틈틈이 써둔 글을 중심으로 편당 원고지 10장 안팎의 짧은 글 87편이 실려 있다. 대부분 어통령 시대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 미치고 뒤틀린 정치 등 사회현실에 대해 ‘까거나 씹는’ 이야기들이라는 게 그의 표현이다.

다만 그는 “어떤 사안에 대해 객관적이면서도 일반 상식과 부합하는 판단을 가치로 알고 글을 쓰는 평론가일 뿐이다.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나’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든 독자 개인의 자유지만, 누구 편이 되거나 유리하게 하려고 이런 책을 내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장세진 평론가
장세진 평론가

장세진 평론가는 한별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지난 2016년 2월말 퇴직하고 5월에 교원문학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1983년 방송평론, 1985년 영화평론, 1989년 문학평론에 당선한 이래 방송·영화·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왕성한 비평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평론가다.

1998년 전북예술상(현 전북예총하림예술상)·신곡문학상(2001)·전주시예술상(영화부문,2002)·공무원문예대전행정자치부장관상(저술부문,2003)·전국지용백일장대상(2004)·한국미래문화상대상(2005)·단국대학교교단문예상(2010)·연금수필문학상(2018)·충성대문학상(소설부문,2018)·전북문학상(2011)·교원문학상(2020)·전북대상(문학예술부문,2022) 등을 수상했다. 2013년엔 전북예총이 주관한 동해예술인창작지원금을 받아 ‘영화, 사람을 홀리다’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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