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락과 포크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의 휴머니스트 뮤지션 노갈(NOGAL)이 전국 투어를 하면서 5월에 전주를 찾는다.
정규 1집 ‘일상윤회’ 발매 기념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 ‘노갈 콘서트-일상윤회’ 전주공연은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더 뮤지션'에서 만날 볼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노갈(NOGAL)’의 이번 앨범은 모두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기에는 다소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노갈은 그동안 록을 기반으로 포크, 블루스,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록 등을 넘나들어 왔다.
현재 성북동 ‘째즈 스토리’ 메인 싱어이면서 락밴드 나비맛 리더인 노갈은 "저는 내적 감수성에 기대어 왔고, 다양한 시공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긋한 지혜들을 근간으로 진보적인 사고를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자신을 표현한다.
그는 2013년, 2019년 오월창작가요제에서 입상했고, 2015년 마틴기타 콘테스트 동상 수상, 2020년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장려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보여주듯 탄탄하고, 부드러우면서 깊이있는 음색과 드라마틱하게 장르를 넘나드는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이다.
콘서트에서 노갈은 2020년 4월 첫 녹음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발매한 앨범 수록곡 ‘널 기억하는 일’, 사랑의 뱃노래 ‘Sail Away’ ,'파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의 대표곡 ‘소망’, ‘변화’ , '한숨' 등의 곡들을 선보인다.
독립음악가 휴머니스트 노갈은 20년 넘는 시간동안 자신과 투쟁하며 음악을 창작하고 그의 예술 세계를 공연과 음반으로 우리에게 전파하고 있다. 발매한 음반을 모두 완판 할 때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국 콘서트 '전주-더뮤지션'에서는 음악감독겸 작사, 작곡가인 서울블루즈 기타리스트 이계화 감독이 게스트로 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동학 130주년 기념일 5월11일에 열린다. 마음을 울리는 감성 보컬 노갈의 공연이 K사상 동학 130주년을 기억하며, '더뮤지션' 전주 예술공연 집강소에서 많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한편 공연은 전좌석 2만 원이며, 전주티켓박스(http://jjticketbox.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