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식 지역구 분할 및 억지 합병 안될일
전북 단일안 마련 위한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
전북 단일안 마련 위한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
진보당 전주을 강성희 의원은 22일 김제·부안 선거구에 삼천3동을 합병하는 선거구 개편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국회의원 10석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면서 "전북 정치권 일각에서 10석을 유지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마구잡이로 지역구를 분할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주을 선거구인 삼천3동을 분할해 인구수가 부족한 김제·부안 선거구에 합병한다는 소문이 지역 정가에 돌고 있습니다"면서 "정서적으로나 생활, 경제적으로 큰 관련성을 찾기 어려운 지역과 억지로 선거구를 합병하려는 시도에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려면 오는 25일 이전에 전북 정치권의 단일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전북 국회의원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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