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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4월30일 복당절차 밟겠다며 신후보와 동반 당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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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4월30일 복당절차 밟겠다며 신후보와 동반 당선 호소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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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동영(덕진)후보와 신건(완산갑)후보가 4.29 재보선에서 반드시 동반 당선된 뒤 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30일부터 민주당 복당을 위한 절차를 밟겠다며 보다 강한 복당의지와 함께 차기 대선도전의 뜻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26일 정동영·신건 후보는 오후 2시 전주 객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민은 정동영과 신건 3자 연합을 통해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며 "전주시민은 3자 연합을 통해 전주살리기, 민주당살리기, 대한민국 살리기 등 3가지를 이울어 낼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가 끝나는 30일부터 복당 절차를 밟을 것이다"면서 "복당을 결정하는 것은 소수 당권파가 아니라 전주시민이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나는 민주당의 적통을 가지고 있는 적장자"라면서 "지난 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7년 정동영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큰 아들이 바로 정동영이다"고 지난 12일 기자회견에 이어 적통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문을 닫고 386끼리만 경쟁해서는 집권 가망이 없다"면서 "공장한 룰속에서 다시 한번 2012년 또 한번의 기적을 창출하려면 민주당을 개방시키고, 쇄신시켜야 한다"고 밝혀 차기 대선도전에 대한 의지를 시사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정·신 연합은 민주당의 쇄신연합, 복당연합, 희망연합 등 전주시민의 명령을 받을어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만들어 내겠다"며 "대한민국 재선거 역사상 전주시민이 가장 투표율로 1등 정치의식을 과시할 수 있도록 정·신 연합에 10분만 투자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에서 정·신 동반 당선은 당의 분당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30일 복당 원서를 내고 접수하면 당이 분열되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해지는 것이다"며 "전주시민 유권자가 압도적으로 나와 신 후보를 당선시키고 그 다음날 복당원서를 정세균 대표 앞으로 냈는데 수리하면 당이 더 강해지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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