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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 삶의 만족도 ‘전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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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 삶의 만족도 ‘전북 2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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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측면 삶의 질 점수 6.95점으로 도내 최고

정읍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전북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게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3년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시민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점수를 6.93(10점 만점 기준)으로 매겼다.

이는 도내 평균인 6.55점보다 높은 것으로 진안군(7.2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정신적인 측면의 삶의 질 점수는 6.95점으로 도내 최고 순위로 집계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 중 지역생활에 대한 만족도역시 6.77점으로 도내 평균 6.40점보다 높았고, ‘어제의 행복항목 또한 6.96점으로 도내 평균인 6.53점을 크게 상회했다.

향후 10년 이후 시·군 거주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 그렇다고 응답한 시민이 85.3%로 도내 3위를 차지하면서 살기 좋은 정읍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시정 슬로건으로 정한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과 지자체 기금 75억원을 확보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55억원을 들여 정읍아산병원의 강당과 병동 일부 리모델링으로 어린이전용병동을 갖춘 소아외래진료센터를 설립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에 느끼는 소속감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무엇보다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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