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해마다 출생아 크게 줄어...올해 7000명선 깨질 듯
- 반면 사망자는 늘고 있어...자연 감소 가속화
- 반면 사망자는 늘고 있어...자연 감소 가속화
전북지역에서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549명으로 전년동월기준 4.8% 감소했다. 도내 10월 인구도 사망자가 늘면서 933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통계청이 낸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549명으로 전년동월 577명과 비교해 4.8%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수는 5627명으로 도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7000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 2021년 7475명에서 지난해 7032명, 올해 10월까지 5627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도내 사망자는 148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1412명) 증가했다.
도내 사망자는 지난 2021년 1만5049명에서 지난해 1만7852명, 올해 10월까지 1만4148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10월 인구는 933명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도내 자연감소는 지난 2021년 -7574명, 지난해 -1만820명, 올해 10월까지 -8521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북지역 10월 혼인은 454건, 이혼은 25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 5.9% 줄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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