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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수학여행 명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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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수학여행 명소 급부상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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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 전통문화와 체험관광을 보고 배우려는 국내,외 기관과 단체의 발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주 한옥마을을 벤치마킹하려는 기관과 단체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공무원 연수원 등 전국 각지의 연수 기관 연수생들의  발길이 북적거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의회, 미국 교포, 주한외국인 등이 잇따라 전주를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과 현장학습을 위해 전주를 찾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현장 학습 장소로 찾고 있다.
 전주시는 올들어 한옥마을을 찾는 초.중.고교 수학여행단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는 5월말까지 45개교 1만771명의 학생들이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학여행단은 지난 3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제주 세화고등학교 등 16개 학교 2723명이 다녀갔으며, 다음달 말까지 서울 성동초, 경기여고 등 29개 학교 8048명이 방문하겠다고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77명에 비해 4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수학여행단이 한옥마을을 찾고 있는 것은 전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한옥마을 신(新) 수학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여행코스 설계를 비롯, 해설사를 투입해 이야기 투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전주한옥마을 신 수학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안내서를 발간하고 전국 주요 2천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 및 유치 활동에 나선데 따른 노력의 산물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수학여행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이 뜨겁다. 앞으로 전통문화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도권과 제주지역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전주 시민들의 친절 지수는 얼마나 되는 지, 방문객들에게 내놓을 문화 상품은 국내산인지의 여부, 그리고 큰 추억거리도 없이 그들을 그냥 돌려보내지는 않는 지 등 꼼꼼한 체크가 절실한 시점이다. 그들로 하여금 애프터를 기약하기 못하면 말짱 도루묵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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