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지자체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평가하는 '2023년 아동정책포럼'에서 광역자치단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4)에 의거, 아동정책 계획수립의 적절성, 이해의 충실성, 성과달성도를 평가한 것이다.
도는 아동정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엔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도는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가정위탁 활성화 등 '성과 달성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아동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아동정책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 존중 및 권리 증진·실현 △아동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지역 환경조성 등 두 가지 정책목표로 총 21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아동존중과 아동중심의 정책을 기획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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