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만개한 벚꽃과 화창한 날씨 속에서 300여명의 내외빈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재경면민회 등 구심점이 없이 표류하던 무장면 출신 출향인들이 2008년 12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재경무장면민회’를 발족하였고, 창립한지 100여일 만에 개최한 대회로써 더욱 뜻 깊은 자리였으며, 새롭게 탄생한 무장면민회의 위상을 대외에 선보이고, 출향인과 고향의 선후배가 만나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무장면의 위상을 드높인 진영곤 여성부 차관과 재경면민회 창립 및 이번 대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김춘순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대회결과 백양리 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차기 대회를 기약하며 무장면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대히 대회를 마쳤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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