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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 간척박물관, 제24회 전북 건축문화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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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 간척박물관, 제24회 전북 건축문화상 대상 수상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0.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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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한 '국립새만금 간척박물관'이 올해 전북 건축문화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16일 전북도는 '제24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의 수상작으로 공공 및 일반, 학생부문까지 총 4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작품 공모를 통해 학생작품 70여 점을 포함 총 113점이 출품돼 전년도(80점)에 비해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6점이 올해의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됐다.

사용승인부문 공공분야 대상작에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한 '국립새만금 간척박물관'이 선정됐다. 수평적 공간의 흐름을 구축과 내·외부 공간 확장으로 순환형 전시공간을 계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승인부문 일반분야에선 스튜디오인로코 건축사사무소의 강승현 건축사 작품인 '월곽동 다가구주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리산을 바라보고 여러 동이 남동쪽 대지경계선을 따라 지어져 이웃과의 관계를 잘 표현한 점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학생부문은 천기녕 전주대 학생이 출품한 'UPCYCLING PARK'가 자원순환을 통해서 재활용 분리처리를 하는 공간과 자원 순환과정을 창의력 있게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건축 드로잉·사진부문 금상에는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을 테마로 해 광한루의 밤풍경 사진을 앵글에 담아낸 정윤석 작가의 '광한루 야경'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북도 총괄건축가 진정 교수는 "올 해는 여느 해와 달리 작품의 수준이 대체적으로 높아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미래건축 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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