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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 정동영-김근식 대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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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 정동영-김근식 대결구도
  • 전민일보
  • 승인 2009.04.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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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 4.29 국회의원 재선거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57) 전통일부장관과 민주당의 최종 공천자로 확정된 김근식(44) 경남대 교수간 ‘신구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또한 한나라당의 전희재후보와 진보신당의 염경석 후보, 무소속의 임수진후보등이 가세 5파전 양상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정전장관의 전통적 텃밭인 전주덕진을 놓고 운명을 건 진검승부가 예상돼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덕진의 선거결과는 정전장관의 정치적 입지는 물론 향후 행보와 민주당의 당권투쟁 촉발등 정개재편, 전북정치권의 분열여부 등과 밀접한 궤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전주덕진 공천자로 남북관계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40대의 김교수를 최종 확정하고 텃밭사수를 위한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여러 악재가 터진 상황에서 공조직등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당의 사수와 재건을 위해 김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후보는 이날 공천장을 받고 전주에 내려와 선거체제를 갖추고 얼굴알리기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후보는 10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의 과거를 선택하느냐 과거와 미래를 선택하느냐, 동시에 민주당의 분열 또는 통합의 중대한 기로에 서는 중요한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 할것이라고 밝혔다.
정전장관은 덕진에 대한 민주당의 전략공천이 확정되자 지난 10일 당에 탈당계를 제출한데 이어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3일 미국에서 덕진 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한뒤 공천을 놓고 당과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정전장관이 28일만에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는 벼랑끝 승부수를 띄웠다.
정전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반MB전선 구축을 위해 당에 힘을 보태려 했으나 당의 버림을 받아 불가피한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며 13년전 정치를 시작한 고향에서 초심으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전장관은 또한 저를 따르고 지지하는 의원과 당원은 한명도 따라오지 말고 당에 남아 있으시라”며 무소속 당선후 복당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정전장관이 불가피한 선택을 피력하며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민심이 어떻게 작용할지의 여부와 지방의원들의 가세가 이번선거의 최대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 정서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덕진구민의 민심,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밀접한 연관성 있는 단체장및 입지자들의 움직임, 민주당의 공조직 활동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경우 전희재 전전북도 행정부지사를 공천자로 확정하고 선대위를 본격 발족, 선거체제에 돌입해 득표율이 관심사다.
진보신당도 염경석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하고 세몰이를 벌이고 있다. 임수진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태세다.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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