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22:08 (목)
K-문화도시 전주와 독일 문화의 만남 ‘팡파르’
상태바
K-문화도시 전주와 독일 문화의 만남 ‘팡파르’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8.31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로, 도이칠란드’ 개막식
오는 9월6일까지 행사 다채

 

독일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독일문화주간 ‘할로, 도이칠란드’가 전주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와 주한독일대사관은 31일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에서 2023 전주세계문화주간- 독일문화주간 ‘할로 도이칠란드’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독일 출신 한옥 건축가인 다니엘 텐들러 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 클레멘스 트레터 주한독일문화원장, 마틴 헹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지역 주요 인사와 독일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월 6일까지 독일문화주간으로 송천동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전주혁신도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9월 1일에는 독일식 발도르프 교육 강연이 전주혁신도시에서 진행되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하는 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독일음악의 라이벌 브람스와 바그너’가 펼쳐진다.

이어 2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는 ‘독일을 만나다’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날 효천지구에서는 ‘독일 쿠킹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1일부터 3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독일영화페스티벌’이, 4일 덕진예술회관에서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위대한 베토벤’ 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 5일 장재형 작가의 강연과 6일 고규진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세미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올해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온 양 국가가 이번 할로 도이칠란드 행사를 통해 연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K-문화의 정수인 전주의 매력을 독일 현지에 알리는 등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행사 준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독일 측 관계기관과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