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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올해 귀농·귀촌 인구 578명 정착... 50대 이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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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올해 귀농·귀촌 인구 578명 정착... 50대 이하 56%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8.2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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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총 2,920명, 해마다 지속 증가 추세

군산시가 농촌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 현재 군산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총 578명으로 이 중 50대 이하 인구는 322(56%)으로 젊은 세대의 귀농·귀촌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귀농·귀촌 인구는 2,920명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시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까지 4,500억원을 투자하는 지역상생형 일자리모델 발굴 사업을 추진해 1,9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실제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청년 창업농 영농기반 지원, 청년농 정책자금 지원 등 청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지난 2020년부터 6억원의 사업비를 매년 확보해 주택·농지 정보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귀농인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농업경영 능력을 갖추고 농업을 생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영농실습과 귀농정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귀농·귀촌 기초반과 전문반 교육 과정을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작물 재배, 농촌생활 적응, 유통 마케팅교육 등을 수준별 맞춤 학습으로 진행한다.

 

또한 농사일을 해보지 않은 예비귀농인에게 맞춤형 현장실습 지원을 위해 귀농인과 선도 농가 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지·주택정보 구축사업과 보금자리 조성사업, 귀농인 창업 및 주택 자금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농지·주택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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