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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북 국회의원, "내년 예산 확보 전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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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북 국회의원, "내년 예산 확보 전력 다짐"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8.17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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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및 전북 국비와 지역 현안 해결 총력
김관영 지사, 8월 지역 현안 공유 및 상시 소통 다져
새만금 잼버리 주요 대응상황 논의

전북도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8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2024년 전북 국가 예산 및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조찬 모임은 김윤덕, 강성희,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안호영, 정운천 의원 등 여야 전북 국회의원 10명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했다. 

김관영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치 선례처럼 또 다른 도정 주요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월 조찬 간담회는 긴급현안, 법안논의, 현안보고 등 7건이 논의됐다. 

긴급현안으로는 새만금 잼버리 주요 대응 상황을 비롯해 전북지역 수해 피해 현황 및 복구지원 계획이 다뤄졌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병도 의원은 “마음이 무겁다. 어제 회견했다. 이유는 행사가 부족한게 무엇인지 평가를 해야는데 모든 책임이 전북이라고 보고 폄혜까지 하고 있다”며 “가짜뉴스도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지속적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은 잼버리와 관계없다는걸 주장해줘야한다. 이번 기회에 전북출신 국힘의원들이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윤준병 의원은 "새만금놓고 가짜뉴스 등 우려된다. 기조실 TF 등을 만들 사실관계 규명하고 관련 내용을 의원실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 더이상 잼버리로 인해 전북 시책사업들이 음해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의원은 "새만금 신공항이  잼버리 때문에 추진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예타면제 사업중 신공항 추진을 했었는데 무관하게 여당 및 언론들이 공격하고 있다"며 "잼버리를 빌미로 새만금 늦추는 건 안된다. 도와 당 등이 힘을 합쳐야된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자치 무시와 새만금 잼버리 떠넘기기에 단호히 맞서 싸워야한다. 이자리에서 모두가 인정할건하고 부당대우는 맞서야한다"고 말했고, 안호영 의원은 "잼버리 역할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기반 시설 조성이후  조직위 구성은 정부역할이 컸다"며 도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정운천 의원은 “김관영 민선8기 이후 30년만 처음 여야가 협치했다.  특별자치도와 이차전지 등 성과를 얻었다”면서 “지금 시점이 전북정치 시험대다.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은 정부 사업 계획인점을 알려야된다. 특별자치도와 예산 등이 잼버리의 족쇄가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금은 모두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한다. 다만, 전북이 부도덕으로 매도되서는 안된다”며 “어제 행안위가 파행됐다는데 지사 출석 때문으로 알고있다. 저로 인해 국회가 파행하는 건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언제라도 출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명예를 지키겠다. 전북 발전 위해 하나가 되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잼버리 사태 관련 전라북도지사의 국회 출석 문제를 놓고 국회가 파행하는 점에서 저는 언제든지 국회에 출석할 의사가 있다. 박 원내대표에게도 명확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선 "감사원 감사가 진실을 규명하고 교훈을 얻는 감사가 됐으면 하고, 목표를 정하거나 희생양 삼는 감사가 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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