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응표)는 2023년 가뭄대비 용수확보 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오은정)와 함께 부안군민을 위한 가뭄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공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초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와 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는 부안군 관개지역의 농업용수 적기 공급을 위한 부안댐 용수공급 계획 등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소통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부안댐에서 방류한 농업용수를 하류 직소천 직소보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양수장을 가동하여 부안군 관할 장신저수지 등 9개 소류지 수혜지역(738ha)과 청호저수지로 기상상황 및 소류지 저수상황을 고려하여 부안댐 농업용수 연간 배분량(4백만㎥/년) 이내로 월별 공급량을 조정하여 탄력적이고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9일 현재 부안군 관내 모내기는 12,248ha중 9,798ha로 80%로 농가들의 안전영농을 위하여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으며, 각 마을별로 일할 급수일을 정하여 한 필지의 누락없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할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용수공급 일정을 3단계로 수립하여 무강우시를 대비하여 농업용수 소요량을 파악하여 용수공급량을 조절
하고 있으며, 가뭄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2023년 안전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수지에 하천수를 담수하는 등도 함께 준비하여 미래 지향적 영농기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김응표 지사장은“가뭄극복을 위한 적기적소에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 사항등도 고려하여 여건상 저지대인 농경지도 철저하게 배수 처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등 안전영농 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