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농소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농소동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을 위한 돌봄부담 분석, 꽃밭 가꾸기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농소동 내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 주민단체 등의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읍아산병원 등 8개 기관 및 주민 15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서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과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를 바로 알고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 조기발견과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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