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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인구증가 1위 지역은 ‘인천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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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인구증가 1위 지역은 ‘인천서구’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9.15 17: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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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중 전년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 ‘인천 서구’…1년새 3만3803명↑
인구 증가한 상위 10곳 살펴보니 주로 신도시 등 ‘신흥 주거벨트’ 조성지
이달 중에도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등 신규 주거시설 공급 이어져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조감도(이미지 제공=DL건설)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조감도(이미지 제공=DL건설)

전국적으로 ‘인구절벽’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국 시‧군‧구 중 지난 1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인천광역시 서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우리나라의 인구는 5155만84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1275명 감소했다. 이를 전국 17개 시‧도 단위로 살펴보면 6곳에서 인구가 증가했는데 ▲경기 5만9537명 증가 ▲인천 2만4688명 ▲세종 1만6130명 ▲제주 3133명 ▲충남 2899명 ▲강원 2531명 순이었다. ‘탈서울’ 움직임과 맞물려 서울과 가장 가까운 경인지역에서 주로 인구가 증가했으며, 특히 경기도 인구의 증가분은 나머지 5개 시‧도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범위를 전국 261개 시‧군‧구로 좁혀보면, 지난 1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3만3803명 늘은 △인천 서구로 집계됐다. 인천 서구는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3만 명 이상 늘었으며, 이어 △경기 화성시(2만3347명 증가) △경기 평택시(2만496명) △세종시(1만6130명) △경기 파주시(1만4099명) △경기 하남시(1만3107명) △경기 남양주시(9838명) △충남 아산시(9648명) △경기 과천시(9017명) △인천 중구(7823명) 등 순이었다.

인구가 증가한 상위 10곳은 주로 신도시 등 ‘신흥 주거벨트’가 개발되는 지역이었다. 인천 서구에는 청라국제신도시 등이, 경기 남부의 화성시나 평택시에는 동탄신도시와 고덕국제신도시 등이 들어선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는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 대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되며, 정부와 지자체 등의 다방면적 노력으로 인프라까지 확충되면 정주여건과 미래가치 모두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곤 한다.

특히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 중 하나다. 주요 고속도로 2개 노선이 지나며, 향후에는 제3연륙교나 지하철연장선 개통 등의 호재로 인천국제공항이나 서울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인공섬이 포함된 초대형 녹지공간, 초고층 전망타워 등 굵직한 랜드마크 건립계획, 글로벌 대기업들의 업무시설 유치 예정 등으로 정주여건과 미래가치도 높아질 곳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절벽 속에서도 인구가 늘어난 곳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곳은 주거 수요도 커지고 인프라 조성 등 도시 성장 속도가 빨라, 시장 대응력과 회복력이 우수한 경향이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 가운데 9월에도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에서 새 주거시설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DL건설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등이 예정됐다.

인천 서구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의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청라동 일원 2개 BL(블록)에 지하 3층~지상 21층, 2개 동, 전용 71㎡ 총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 수도권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공사 중)’의 ‘시티타워역(예정)’이 예정됐으며, 특히 단지 바로 옆에서는 현재 높이만 약 448m에 달하는 랜드마크 ‘청라시티타워’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 주상복합단지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온천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등 총 121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원도심에 최고 49층 높이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약 500m 거리에 있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화성산업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단지는 평택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며, 장당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80~110㎡ 총 12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장당중, 장당초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하며 도서관도 인접했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오산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 84㎡ 위주 총 400실로 구성된다. 총 10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되며, 중심 상업‧업무지역으로 조성 중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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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코치 2022-09-16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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