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왕성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게 되면 여드름흉터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은 물론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치료도 오랜 시간이 걸려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드름흉터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원인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치료를 위해 한방에서도 피부 자극 걱정이 적은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 개선해서는 완전히 회복 되지 않기에 표면 치료과 함께 여드름성 피부에 직접적으로 변화를 주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피지선을 파괴하기 위해 섬세한 침 시술을 중심으로 치료에 주력하는데, 여드름엔 피지선 파괴침을, 흉터 치료로는 흉터재생윤침을 주로 적용한다.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이기에 증상 범위에 맞는 정밀한 치료가 요구된다.
피지선파괴침은 일주일 간격으로 45일 정도면 이뤄진다. 치료 시 체질별 처방을 통해 체내에 남아 있는 악화요인을 개선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 관련 연고를 통해 여드름 악화 방지, 여드름흉터 예방을 위한 표면 치료도 요구될 수 있다.
흉터재생 윤침은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올리고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다만 흉터의 모양과 깊이, 살성 등을 고려한 계획을 세워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
피부재생 관리도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는데, 피부 탄력 개선과 색소 완화를 도와야 하는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