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2:24 (월)
[칼럼]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환 예방·조기 치료해야
상태바
[칼럼]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환 예방·조기 치료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2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신세계외과의원 최종경 대표원장
수원 신세계외과의원 최종경 대표원장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단계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심각한 질병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지해 준다. 건강검진을 위해 시간을 따로 할애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해소해 줄 수 있다.

20~30대 역시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각종 질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나이가 젊다고 해서 건강검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를 비롯해 이상지질혈증, 암 등을 조기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건강검진에는 크게 국가건강검진과 종합건강검진, 특수검진, 기타 검진이 있다. 내용이 획일화된 국가건강검진과 달리 종합건강검진은 병원에 따라 구성이 다르다. 검진 내용이 제각각인 만큼 비용도 다르며, 검진하는 병원에서 안내받은 내용에 따라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한다.

종합건강검진은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진행하는지 확인해 진행해야 한다. 시행하는 검사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나이나 가족력, 병력 등을 고려해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내장 기관 이상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후에도 결과지를 바탕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필요한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 등에 대해 조언을 받아 근본적인 해결을 꾀해야 한다.

한편 국가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은 출생 연도에 따라 2년에 1번씩 진행하는 ‘암검진’과 ‘일반 건강검진’이 있다. 암 검진의 경우 6대 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을 검사한다. 이 외에도 10년에 한 번 우울증을 검사하고 만 66세 이상이 되면 2년마다 인지기능장애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건강검진 2~3일 전부터 과로와 음주를 피해야 하며 평소 챙겨 먹는 약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 후 가급적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건강검진 전날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껌이나 사탕 역시 먹으면 안 된다. 다만 대장내시경 투시를 하는 경우 금식 방법에 차이가 있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도움말 : 수원 신세계외과의원 최종경 대표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