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광활 햇감자의 풍년을 바라며 구슬땀
광활농협(조합장 신광식)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일원에서 하우스 비닐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 작업을 시작해 감자재배를 위한 하우스 16동의 비닐을 씌우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신광식 조합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여유가 없는 바쁜 농가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광활의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인 햇감자의 생산과 판매에 힘써 농업인 소득향상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광활면에서 생산되는 겨울 하우스 감자 ‘지평선 광활햇감자’는 3월에서 5월까지 생산되는 전국 감자의 약 37%를 차지할 만큼 농가들에게는 큰 소득 작물로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쪄먹는 감자로는 전국에서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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