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수렴... 예산 투명성, 신뢰성 증대
전북 부안군 줄포면(면장 채연길)은 지난 23일, 발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2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심의회를 개최했다.
총 9명의 지역민으로 구성된 줄포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증대하기 위해 매년 본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위원 6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접수된 제안사업 ?연중마을 입구 아스콘 포장사업 ?줄포면 청사 민원인 쉼터 조성사업 ?소공원 정비 사업 총 3건에 대한 추진 적정성 여부와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회의 결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연중마을 입구 아스콘 포장 사업’의 시급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여 1순위로 의견을 모았다.
정구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참석해주신 위원들과 의견을 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제안사업이 내년도 군 예산에 꼭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연길 줄포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2022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선정되었다??며, 면민들의 의견과 참여로 발굴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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