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교육위원 선거를 열흘 앞두고 입지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용성 교수와 이미영 교사, 진교중 익산교육장도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0일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 기자실을 찾은 박용성 교수는 “초·중·고와 대학에서 39년동안 교단을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학부모의 학교와 교육에 대한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전북교육청을 방문한 이미영 교사도 “교육이 전북의 희망이어야 한다”면서 “현재의 교육위원회는 교육가족의 고민과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반드시 일하는 교육위원이 되고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익산에서는 현직 교육장의 출마선언도 있었다. 진교중 교육장은 “열악한 전북교육환경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교육현장에서의 대안마련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위원에 출마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7·31일 교육위원 선거는 21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소장환기자·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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