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중 전 전주교육장(62)이 공식적으로 7·31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전 교육장은 18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간에 여러 이야기가 나도는데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부득이하게 교육위원선거 후보등록일(21일)에 앞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발생한 전주교육청 공무원 뇌물수수와 관련해 지인들로부터 안부를 묻는 전화를 수 차례 받았다”면서 “재직시 부하직원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이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도 있었다”고 출마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 전 교육장은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교육위기 극복의 선봉장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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