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딩 FC에 입단한 `스나이퍼 설기현(27)이 구단으로부터 열흘 휴가를 받아 일시 귀국한다.
설기현 매니지먼트사 `메이브리즈 강신남 실장은 13일 "스티브 코펠 감독이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기현 선수에게 열흘 간 쉬었다 오라고 했다"며 " 15일 오후 4시20분 대한항공 90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레딩FC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스햄프턴 등과 원정 연습경기가 네 차례 예정돼 있지만 코펠 감독은 설기현이 뛸 만큼 중요한 경기가 아니라고 판단해 휴가를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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