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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하늘-바다길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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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하늘-바다길도 비상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2.0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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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달 31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군산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달 31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질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전북 지역 하늘 길과 바다 길에도 방역 비상이 걸렸다.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은 보건복지부 국립군산검역소의 지원을 받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해 제주에서 온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을 면밀히 관찰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항 곳곳에 손 소독제와 체온 측정기를 비치하고 안내판과 전광판에 안내문구를 표출하는등 중국인 이용객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공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현장상황본부를 구성, 운영 중이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군산시는 물론 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항 안팎으로 특별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항은 주 6회 중국 석도를 운행하는 국제여객선이 여행자 자진 취소 증가에 따라 잠정 휴항 중이다. 전북도는 군산항 국제여객선 재개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재개 시 방역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산~중국 석도 간 직항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만t급 여객선 2척이 운항 중이며 하루 평균 500~800여 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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