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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고통의 축제전-현대무용가 육완순의 춤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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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고통의 축제전-현대무용가 육완순의 춤과 인생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2.2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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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에서 ‘고통의 축제展-현대무용가 육완순의 춤과 인생’을 마련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선정된 문학분야 故김교선, 미술분야 故김용봉, 故허산옥, 음악분야 김성지, 무용분야 육완순, 영화분야 故탁광, 국악분야 故강동일 등 7명을 포함해 총 59명의 기록을 완료했다.

또한 원로 예술인의 무대를 마련하는 ‘나의 삶, 나의 예술’은 16회, 작고 예술인의 재조명을 위한 ‘예술인 다시 그리기’는 3회 진행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나의 삶, 나의 예술’은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인 육완순의 삶과 예술성취를 선보이는 아카이브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21일 강명선현대무용단과 CDP무용단의 헌정공연과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의 라인댄스 특별공연을 준비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대무용가 육완순은 1933년 6월 16일 전주 출생으로 전주풍남초, 전주여고, 이화여대, 동 대학원과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예술감독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라인댄스협회 회장,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예술감독, 육완순무용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육완순 선생님은 발레와 같은 클래식한 장르도 생소한 시절, 현대무용을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온 주인공이자 한국 현대무용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며 "전주를 빛낸 무용인으로서의 발자취와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화진흥팀(063-283-922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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