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내에서 총 622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9명, 부상 32명의 인명피해와 38억3300만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6.8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0.43명의 인명피해, 4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셈이다.
17일 전북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발생한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53.1%로 가장 많았고 전기 21.9%, 방화 6.3%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화재발생은 1.3%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13.9%, 재산피해가 48.8% 증가했다”며 “무엇보다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올 1/4분기에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해 화재예방대책 등 소방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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