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 충효정신을 숭상하고 유교의 근본이념을 계승하는 석전제례행사가 8일 임실향교와 김제관내 김제, 만경, 금구향교 3곳 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현재 석전대제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우리나라 유학자 설총과 최치원 등 명현 16위의 위패를 모셔놓고 매년 봄·가을 두차례, 즉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첫째정일)에 거행하고 있으며, 전국 향교 230여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