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2:24 (월)
새정부, 대형마트 규제안 마련에 소상공인 촉각
상태바
새정부, 대형마트 규제안 마련에 소상공인 촉각
  • 윤동길
  • 승인 2008.03.05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지원대책 일환으로 대형마트 입점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소상공인 상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대형마트 신규 입점시 지자체가 주변상권과 중소 유통업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등의 지역친화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그 동안 대형유통 업체의 잇따른 입점으로 고사위기에 놓인 도내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들은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지역경제에 친화적인 대형마트 입점관리 방안이 규제형태가 아닌 권고수준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실효성 논란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이명박 정부는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규제를 만들어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기 때문. 

따라서 현행법을 손질하는 강제적인 규제마련 보다는 대형마트와 소상공인간의 상생을 유도하는 형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고 지자체에게 입점저지 권한도 부여되지 않을 전망이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