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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전북 여성 출마 후보를 찾아라(시리즈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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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전북 여성 출마 후보를 찾아라(시리즈 Ⅱ)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9.25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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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예상 여성 정치인, 4~5명에 불과할 듯
 

내년 4.15 총선은 7개월도 남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이 조국 장관 문제로 기 싸움을 하는 것도 굳이 따지고 보면 내년 총선, 그 다음 대선까지 관련이 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총선은 물론, 여성 정치 참여에도 관심이 많다. 이해찬 대표는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출범 시 “여성정치 참여확대를 위한 실질적 해법 모색과 인재발굴,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도 중앙여성위원회를 통해 핵심 여성당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필승과 화합을 다짐하도록 우먼 페스타를 가졌다. 그리고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해 역량 있는 여성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 등도 여성정치 참여에 모두 적극적이다. 이 중 민주평화당이 돋보인다. 평화당은 강령에 ’특정성별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특정하고 있다.

선거관계자는 전북의 내년 4.15 총선 출마예상 여성 정치인을 4~5명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알려진 여성정치인은 4선의 조배숙 평화당 원내대표(익산 을), 초선의 평화당 최고위원 박주현 의원(전주을, 비례대표), 민주당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전주 갑), 무소속 전정희 전 의원(익산 갑) 등이다.

4선 관록의 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익산 을에서 민주당의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경쟁해야 하며, 만약 승리할 경우 국회부의장 물망에 오를 만큼 전북을 대표하는 중견의원이 된다.
 
평화당 최고위원 박주현 의원(전주을, 비례대표)은 정운천 현 의원과 이상직 전 의원, 최형재 총선 후보 중 민주당 경선 승리자와 함께 경쟁해야 한다. 박 의원은 전주여고, 서울대 법대, 변호사 출신으로 경실련, 민변 등에서의 개혁적 활동과 20대 국회의원으서 역동적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전주 갑)은 당내 경선 시 신인 25% 이내 가점으로 만약 경선승리를 한다면, 여성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여성운동 역량과 여성인권 운동의 힘이 상승효과로 발휘돼 본선에서 김광수 현 의원과 빅게임이 예상된다.

무소속의 전정희 전 의원(익산 갑)은 19대 국회 의정 경험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지역구를 관리해 온 점이 인정돼 3선의 이춘석 현 의원과 국가예산 전문가로 알려진 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차관급) 간의 민주당 경선 승리자와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이 밖의 총선에 나설 여성정치인은 각당의 공천과정과 제3지대 창당 등에 따라 역량 있는 새 인물이 발굴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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